이번 5월 5~6일 어린이날 연휴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여름 수준의 폭우가 내려 미리 대처하지 못한 곳에서는 피해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여행 정보 및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지라,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2024 지역별 장마기간을 알아보았습니다.
1. 2024 장마의 특징
장마는 6월~7월 북쪽 티베트 고기압과 남쪽 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장마전선'을 형성하여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는 현상입니다. 올해는 티베트 고기압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북쪽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반대로 일본 쪽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느 때보다 뜨겁고 습한 상황이라, 두 기단이 이미 전쟁같은 세력 다툼을 할 채비가 되어 있어서 이번 여름철에는 작년보다 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 2024 지역별 장마기간
[대한민국 지역별 장마 예상 기간]
우리나라의 장마는 한 해 동안 내리는 비의 약 1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는 시기로 평균 장마기간이 30~35일, 비가 내리는 날은 약 15~20일 정도 됩니다.
지역 | 예상 기간 | |
중부지방 (수도권, 강원, 충청) |
시작일 | 6월 17일 ~ 7월 3일 |
종료일 | 7월 11일 ~ 8월 16일 | |
남부지방 (전라, 경상) |
시작일 | 6월 18일 ~ 7월 3일 |
종료일 | 7월 9일 ~ 8월 2일 | |
제주도 | 시작일 | 6월 10일 ~ 7월 3일 |
종료일 | 7월 9일 ~ 7월 28일 |
[일본 지역별 장마 예상 기간]
지속되는 엔저로 일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어서 일본 장마기간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해 일본 여행시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역 | 예상 날짜 |
오키나와 | 5월 18일부터 |
규슈 남부(미야자키/ 가고시마) | 5월 30일부터 |
규슈 북부(후쿠오카/ 유후인) | 5월 29일부터 |
시고쿠(다카마쓰) | 5월 29일부터 |
긴키지방(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 5월 29일부터 |
도카이지방(나고야) | 6월 29일부터 |
관동지방(도쿄) | 6월 6일부터 |
3. 2024 장마 기간동안 예상 강수량
장마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자현재해를 일으키는 계절성 기후 현상으로 호우 재해가 발생하는 빈도도 1년 전체의 65%를 차지합니다. 이사, 여행을 비롯한 농업 및 산업에도 영향력이 큰 장마는 예측의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에 최근 몇 년동안의 강수량과 비교하여 미리 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도 | 강수량(mm) |
2022년 | 284.1 |
2023년 | 662.9 |
2024년 | 723.1 |
4. 2024 장마철 대비 방법 및 안전수칙
미리 예견된 예보라도 갑작스레 내리는 호우로 급격히 불어나는 물은 인간의 힘으로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매년 이 맘 때쯤이면 미리 대처하지 못한 일이나,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여러가지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어쩔 수 없는 자연의 힘은 거스르지 못하더라도, 인재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 상황에 맞는 장마철 호수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가정 대비]
- 실내에 문과 창문을 닫고 티브이, 인터넷으로 기상상황을 파악합니다.
- 장마 전 미리 누전차단기 점검을 하면 낙뢰와 같은 현상을 예방 가능
- 주방이나 화장실 하수구 기압이 낮아지면서 냄새가 확산되기 쉬운 환경이니 물때 제거와 식초로 주지적으로 청소
- 제습기나 신문지를 이용해서 수시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
- 집 주변 하수구 배수가 잘 되는지 미리 확인
[차량 침수 대비]
-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에는 절대 진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 많은 비가 예상될 때는 가능한 가장 높은 지대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주차합니다.
- 차량 내부에 물이 들어오는 등의 침수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절대 시동을 켜서는 안됩니다.
- 불법 주차나 창문, 선루프 개방 및 저지대 주차등은 운전자 과실로 손해배상에 해당되지 않으니 미리 점검하세요.
[그 외 장마철 안전수칙]
- 침수와 산사태, 해안가, 하천변 등 침수 위혐이 있는 지역은 피하고 접근을 자제합니다.
- 산이나 계곡에 고립되었을 경우 함부로 건너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 폭우로 공사자재들이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는 가지 않습니다.
-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한 외부활동을 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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