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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롤1 캐릭터 소개, 줄거리, 인기 OST

by 비몽이야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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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1 포스터

트롤 1 캐릭터 소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이어 계속해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드림웍스와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는 디즈니의 협업으로 탄생한 트롤 1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16년도에 개봉한 트롤은 동물이 아닌 새로운 요정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드림웍스의 최초의 뮤지컬 영화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롤 인형을 소재로 하여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트롤 1에는 귀엽고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을 가진 트롤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잠시 캐릭터들을 소개해 보자면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자 핫핑크 머리카락을 가진 팝피, 팝피의 남자 친구이자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노란색 트롤인 남주인공 브렌치, 버겐 왕국에서 주방보조 역할을 하지만 그리슬 왕을 짝사랑하는 순정 가득한 브리짓, 트롤이 사라진 버겐 왕국을 통치하면서 한 번도 트롤 요리를 맛보지 못한 왕 그리슬, 그리고 버겐 왕국의 총 주방장이면서 트롤 요리의 대가이지만 20년 만에 다시 나타난 트로를 요리하여 버겐 왕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셰프가 주로 플롯을 이끌어 갑니다.

 

이렇게 귀엽고 개성강한 캐릭터 중 팝피는 20년 만에 들이닥친 버겐에게 붙잡힌 친구들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소심한 남자친구 브렌치는 마지못해 팝피를 따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적극적이고 용감한 모습을 어필하는 캐릭터입니다. 이전의 애니메이션들이 어떠한 교훈이나 의미를 부여하는 포인트를 주는 경향이 있어서 내용 자체가 무거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트롤 1은 상대적으로 간결하고 명쾌하게 스토리가 구성되어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트롤 1 줄거리

트롤들은 한때 모두 건강한 나무에서 살며 항상 노래하고, 춤추며, 포옹을 나누며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트롤만을 먹잇감으로 삼는 버겐들에게 발견되고 트롤스티스라는 행사를 열어 버겐 왕국의 어린 왕자인 그리슬에게 가장 맛있는 트롤을 대접하기 위해 트롤의 가장 행복한 팝피 공주를 건네려 하지만 놀랍게도 트롤들은 엉망진창 머리를 한 나무 인형으로 바뀌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셰프의 식재료가 되기 전 트롤들은 위험을 감지하고 미리 지하로 도망쳤고 왕에게 최고의 밥상을 대접하지 못한 셰프는 결국 버겐 왕국에서 추방당합니다. 배신감을 느낀 셰프는 세상 모든 트롤을 잡아서 맛있게 먹어버린 후 버겐 왕국을 자신의 손아귀에 넘어오게 하려는 속셈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에 팝피공주는 친구들을 잃은 슬픔에 잠겼지만 킹 피피, 브랜치와 함께 안전을 위해 몸을 숨긴 트롤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수많은 트롤들이 욕심 많은 셰프에게 잡히게 되고 그의 계획대로 트롤을 모두 잡아먹어버리기 위해 보조 셰프인 브리짓에게 요리를 시작할 것을 지시했지만 솥 안에 있어야 할 트롤들은 팝피 공주에 의해 구출되어 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셰프는 일이 무산이 된 것을 브리짓의 탓으로 돌려 경비병들에게 브리짓을 붙잡도록 명령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맛있는 트롤을 먹는 것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팝피공주로부터 깨닫게 된 그리슬 왕이 셰프의 모략에서 벗어나 브리짓과 행복을 꿈꾸게 됩니다.

 

다른 버겐들도 그리슬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도 다른 존재가 아닌 스스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브리짓과 팝피의 노력으로 버겐 왕국을 위험으로 몰아세운 셰프를 왕국에서 영영 멀어지게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오해가 있었지만 버겐 왕국에 살고 있는 크고 작은 모든 존재들을 서로 조화롭게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운 팝피공주는 이로써 트롤의 여왕이 되고 행복을 꿈꾸며 영화의 줄거리는 마무리가 됩니다.

 

트롤 1 인기 OST

드림웍스의 트롤 1이 성공적으로 흥행을 하게 된 요소에는 알록달록한 색채와 진정한 사랑의 빛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이끌어주는 신비한 이야기 전개도 큰 몫을 했지만 무엇보다 뮤지컬 영화인 점을 잘 살린 데에 있습니다. 이 영화의 음악 감독인 저스틴은 선곡과 편곡을 탁월하게 하고 일반적인 동화 느낌이 나는 주제곡들이 아닌 팝 요소를 더해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비트를 표현했습니다.

 

뮤지컬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테마를 가지면 노래가 너무 많이 사용되어 스토리 자체에 몰입을 방해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트롤은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곡을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트롤 1의 OST에는 "Hari Up", "Can't Stop the Feeling!", "Move Your Feet", "It's a Sunshine Day", "Get Back Up Again", "The Sound of Silence", "Hello", "I'm Coming Out", They Don't Know", "True Colors". "September", "What U Workin' With?"가 있습니다. 어느 것 한 버릴 것 없는 히트곡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팝피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안나 캔드닉과 팝피의 남자친구역인 브랜치를 연기한 저스틴 팀버레이트가 함께 부른 "True Colors"는 잔잔하게나마 트롤 1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 즉,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위로와 나라는 존재의 가치의 소중함을 잘 나타내는 곡인 것 같아서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시각적 요소로 관객들을 현혹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감각 있는 음악들로 드림웍스 최초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잘 드러낸 작품 트롤 1. 아직 못 보신 분들 계시면 넷플릭스에서도 관람이 가능하시니 꼭 보시길 추천드리며 이후에 개봉한 밴드 투게더 등도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으니 별도 소개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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