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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다가스카 제작, 캐릭터, 줄거리, OST

by 비몽이야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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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마다가스카의 제작과 캐릭터

2005년 드림웍스에 의해 개봉된 마다가스카는 동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각의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제작되었습니다. 당시 니모를 찾아서, 슈렉등 3D 애니메이션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던 시기였지만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에릭 다넬과 톰 맥글라스 두 감독의 지휘 아래 사자 알렉스에는 벤 스틸러가, 얼룩말 마티는 크리스 락이 목소리 연기를 하게 함으로써 캐릭터에 혼을 담아 제작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잠시 등장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자면 뉴욕 동물원의 왕이자 관심과 집중 받는 것을 선천적으로 좋아하는 사자 알렉스, 호기심이 너무 가득해서 급기야 동물원을 떠나는 야망을 실현해버리는 얼룩말 마티, 병약하고 힘 없지만 글로리아를 향한 일편단심인 기린 맬먼, 온화하고 친절하지만 힘이 제일 세고 친구들 사이에 중재 역할을 잘 하는 브레인 하마 글로리아. 이 네 캐릭터의 조합은 이 애니메이션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또한 마다가스카 제작 비용이 약 7천 5백만 달러였지만 전 세계 흥행도만 보더라도 약 5억 4천만 달러정도 결과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08년에는 속펴인 마다가스카 2, 2012년에는 후속작인 마다가스카 3, 그리고 2014년에는 또 하나의 속편인 마다가스카르의 펭귄이 제작이 될 정도로 그 인기가 약 10여년이 지난 후에도 지속되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3D 애니메이션이 인기있을 시기, 좋은 조합의 캐릭터와 적절한 제작비용이 이 작품이 결국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가장 큰 증거인 것 같습니다.

마다가스카의 줄거리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타인 사자 알렉스는 사람들에게는 정글의 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장 정글은 본 적도 없는 뉴욕 토박이입니다. 알렉스와 얼룩말 마티, 멜먼, 글로리아도 원래의 고향은 잊어버리고 동물원 생활에 익숙해지기만 하던 찰나에 호기심이 많은 마티가 펭귄특공대의 고향 남극 탈출 계획에 휩쓸리며 외출을 하게됩니다. 알렉스와 친구들은 마티를 찾기 위해 동물원 바깥으로 나가게 되지만 바깥 세상에서는 위험 맹수로 낙인찍힌 알렉스와 친구들은 마취총을 맞고 상자에 갖힌 채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실려가게 됩니다.

 

그들을 싣은 배가 좌초되어 야생의 마다가스카 에 표류하게 되고 알렉스와 친구들은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을 해가는 듯 했지만 동물원에서 편히 먹잇감을 제공받았던 때와 달리 사냥을 하고 생존해야하는 야생의 법칙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마침내 알렉스는 친구들을 잡아먹을 순간까지 도달하여 그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했던 펭귄 특공대와 마티가 배를 갖고 마다가스카에 정박하지만 이미 알렉스는 떠난 상황이라 친구들은 다시 알렉스를 찾으러 여정을 떠납니다. 이윽고 알렉스를 만나게된 마티와 동물 친구들은 그를 설득해서 다시 뉴욕의 동물원으로 돌아가기로 의견을 모으지만 펭귄들이 배에 연료가 없다며 떠나지 못하는 반전의 엔딩을 기록하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마다가스카의 OST

흥이 필요한 날에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곡이 있습니다. 바로 "I Like to Move It"이라는 곡인데, 이 곡이 바로 마다가스카에서 나온 유명한 OST 입니다. 마다가스카에 흐르는 전반적인 음악은 한스 짐머라는 음악 감독이 총 지휘를 했기 때문인데 그는 음악 뿐만 아니라 상황에 적절한 믹스테이프를 플레이 해주는 센스가 아주 좋은 음악 감독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노래는 킹 줄리안이 부른 버젼이 가장 매력이 있다고 하는데 노래를 들으면 어느 새 일어나서 댄스를 추고 있을 것만 같은 비트와 영상으로 사람들을 이끄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다가스카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원 동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상상해보지 못한 그들의 탈출극을 재미있게 실현함으로써 한편으로는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들의 일상을 반성해보는 계기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그러한 싶도 깊은 의미를 내포했다고 생각하면 끝 없이 해결점을 찾으려 하는 다큐멘터리가 되겠지만, 이번 마다가스카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우니 그 매력을 봐서라도 웃고 넘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픽션 정도로 생각하고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마다가스카 2, 3, 그리고 마다가스카르의 펭귄까지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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