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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스 베이비 1의 기본 정보, 줄거리, 후편

by 비몽이야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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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베이비

보스 베이비 1의 기본 정보

슈트 차림을 한 아이가 근엄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재미있는 포스터를 내세워 개봉한 드림웍스의 보스 베이비는 맥스래스 감독의 연출로 말라 프레이지의 어린이 그림책인 우리 집 꼬마 대장님과 진짜 대장이 나타났다를 원작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가장 큰 인기요소였던 반려견 포에버 퍼피와 아기의 캐릭터는 표현된 시각적 표현과 개성이 잘 전달되어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폭소를 자아낼 만큼 영향력이 컸습니다.

 

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보스 베이비는 실상 현 시대에서 많은 이슈가 되는 부분이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4분기 출산율이 0.6%대에 그치면서 이 추세로라면 곧 다가올 미래에는 인구 1명이 2명의 먹여 살려야 할 수도 있다는 저출산에 대한 통계가 발표되었는데 이런 사회적 이슈를 예측, 반영이라도 한 듯 2017년에 개봉한 보스베이비는 출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웃음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어른들에게는 웃음과 현 출산율과 사회적 반향에 대해 고심을 해 볼 필요가 있을 만한 애니메이션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슈트를 입은 일반적이지 않은 아이의 모습과 어른 목소리가 맞지는 않았지만, 3D와 2D를 조화롭게 표현한 드림웍스의 영상 효과가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보스 베이비 1의 줄거리

보스 베이비의 줄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자란 7살 팀의 가정에 어느 날 너무나 귀여운 아기가 팀의 가족을 찾아고게 되면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이 모두 그렇듯, 팀도 동생이 생긴다면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길 것을 걱정하며 동생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아합니다. 그렇지만 누가봐도 순진하고 마냥 귀여운 아기를 부모님은 아무런 의심 없이 양육하기로 결정하고 팀은 갑작스레 원치 않는 동생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냥 귀여운 아이는 모두가 잠든 밤만 되면 무서운 목소리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팀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부모님은 아기에게 질투를 한다며 팀에게만 나눠줄 수 있는 사랑이 충분치 않다며 마음에 큰 상처를 절망적인 외출금지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방 안에서 머무르게 된 팀에게 아기가 몰래 다가와 자신은 원래 중간관리자이고, 해고되면 팀과 형제로 평생을 살아야 하지만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팀이 원하는대로 팀의 가족을 떠나 아기도 원래 회사로 돌아갈 수 있다며 공조를 시작합니다.

 

사실 아기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관리자로 최근 퍼피주식회사에서 베이비 주식회사를 힘들게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해결점을 찾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전 베이비 주식회사의 사장이었던 현 퍼피주식회사 사장은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최고경영자리를 빼앗겨 복수를 할 계획으로 퍼피주식회사에 다시 취직하고 반려견들을 여러 가정에 보내 더 이상 사람들이 아기를 원하지 않도록 해서 베이비 주식회사를 파산시켜버릴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두 알게된 팀의 도움으로 아기는 결국 공을 세웠고 그 노력을 하는 동안 동안 우유를 제 시간에 먹지 못해서 아기는 점점 기억을 잃어 버리고 진짜 아기처럼 변해버립니다. 결국 팀의 가정은 아기와 작별을 하게 되었지만 팀은 아기를 다시 동생으로 보내달라는 편지를 쓰고 아기도 팀의 동생이 되기를 원하면서 줄거리는 끝을 맺게 됩니다.

보스 베이비 1 후편, 보스 베이비 2 엿보기

보스 베이비 1의 흥행으로 드림웍스는 이후에 다양한 시리즈를 제작하게 됩니다. 시리즈 1이 어느 날 굴러들어온 아기 동생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빠진 팀이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인 아기의 비밀 임무를 도우며 운영 위기에 빠진 베이비 주식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줄거리였다면, 보스 베이비 2는 평범한 아기인 줄로만 알았던 조카 티나가 알고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소속 임원이고 티나의 지시로 다시 성장한 아기와 팀이 주어진 48시간 동안 세상을 구하기 위한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는 과정을 그려 냅니다.

 

시리즈 1이 서로의 존재를 깨닫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주된 줄거리였다면, 2편은 성장하면서 겪을 수 있는 것들을 보다 슬기롭게 해결해내고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한 유머로 풀어내었다는 약간의 스포를 해봅니다. 또한 1편에 이어 다채로운 색감과 화려한 시각 효과 기술을 더 가미해서 애니메이션의 호감도를 높힌 부분은 기대해볼 만 합니다. 아무래도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대사가 많은 편이지만 다채로운 영상미와 동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충분해서 잊고 있던 동심과 가족애를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보스 베이비 1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보스 베이비 2도 스토리의 연속성이 있고 충분히 좋아할 요소들이 가득하니 주말동안 아이들과 틈틈이 보셔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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