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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소개, 등장 인물, 줄거리, 촬영지, 명장면, OST, 추천 이유

by 비몽이야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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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소개

"비포 선라이즈"는 미국인 남성 제시(Ethan Hawke 분)와 프랑스인 여성 셀린느(Julie Delpy 분)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두 사람은 빈의 거리를 함께 거닐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 개봉일: 1995년 1월 27일(미국 기준)
  • 주연: 이단 호크(Ethan Hawke)와 줄리 델피(Julie Delpy)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상영시간: 약 101분

이 영화는 두 사람의 만남, 대화, 그리고 점차 깊어지는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순간을 보여주고 후에 "비포 선셋(Before Sunset)"과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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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등장 인물

  • 제시(Jesse) - 이단 호크(Ethan Hawke)가 연기한 캐릭터로, 젊은 미국인 남성입니다. 유럽을 여행하다가 기차에서 셀린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셀린느와 감정적으로 가까워집니다.
  • 셀린느(Celine) - 줄리 델피(Julie Delpy)가 연기한 캐릭터로, 젊은 프랑스인 여성입니다. 제시와 마찬가지로 유럽을 여행 중이며, 제시와의 우연한 만남 이후 그와 함께 빈을 탐험하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갑니다.

이 두 주인공 외에도 비포 선라이즈는 주로 제시와 셀린느의 대화와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른 등장인물들은 이들의 대화나 경험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줄거리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는 두 젊은 남녀인 제시와 셀린느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는, 하루 동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주연을 맡아,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연기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시가 유럽을 여행하던 중 기차에서 셀린느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제시는 비엔나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지만 숙소를 구하지 못했고, 셀린느는 파리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둘은 기차 안에서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되고, 서로에게 이끌리면서 제시는 셀린느에게 비엔나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자고 제안하고 처음에는 망설이던 셀린느도 제시의 제안에 호기심을 느끼고 수락합니다.

 

비엔나에 도착한 뒤, 두 사람은 도시를 함께 거닐며 사랑, 삶, 꿈, 죽음과 같은 깊은 주제부터 일상적이고 가벼운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이 과정 속에서, 제시와 셀린느는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깊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비엔나의 카페, 공원, 묘지, 강변 등을 거닐고 각 장소에서의 경험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그들 사이의 감정을 깊게 합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의 삶과 미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그들만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제시와 셀린느는 이별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침이 오면, 제시는 미국으로, 셀린느는 파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들은 비엔나에서의 마법 같은 하루를 영원히 기억할 것을 약속하며,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기로 합니다. 대신, 6개월 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영화 촬영지, 명장면과 OST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의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분위기가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Maria-Theresien-Platz, Prater Amusement Park, Kleines Café 와 같은 아름다운 곳에서 촬영되어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배경으로 전화박스에서 셀린느가 가상의 전화통화를 통해 친구에게 제시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는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의 감정이 깊어지는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하였고, 레코드 가게에서 제시와 셀린느가 함께 음악을 듣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하면서도 달콤한 긴장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제시와 셀린느는 서로를 향한 감정을 인지하면서도 말로 표현하지 않는 순간을 공유합니다.

비포 선라이즈 명장면

 

또한 두 사람이 다뉴브 강변에서 처음으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그들 사이의 사랑이 꽃피기 시작하는 순간을 상징하며 아직까지도 여러 사람들에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명장면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OST는 대부분 배경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적인 주제곡보다는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는데요, 그중 "Come Here" by Kath Bloom은 레코드 가게 장면에서 제시와 셀린느가 듣는 노래로 이 곡은 영화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며,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는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며, 이 영화의 명장면, 촬영지, OST는 각각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충분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추천하는 이유

이 영화는 단순히 로맨틱한 만남을 넘어서, 인간관계의 본질,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요, 제가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 영화는 진정성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제시와 셀린느의 대화는 스크립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고, 그들의 감정 표현은 꾸밈없이 진실되어 보입니다. 이들이 나누는 대화는 철학적 질문부터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하며, 이 과정에서 관객도 자신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성찰하게 됩니다.

 

두 번째, 영화의 배경인 비엔나는 이야기에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비엔나의 아름다운 거리와 건축물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며, 이 도시를 거닐고 싶은 욕구를 자극합니다. 

 

세 번째 주인공처럼, 제시와 셀린느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세 번째, 이 영화는 시간의 가치에 대해 우리에게 묻습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하루 동안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순간의 소중함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깊은 사색을 제공합니다. 제시와 셀린느의 이별이 다가올수록, 시간의 흐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비포 선라이즈"는 사랑에 대한 낙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은 마법 같지만, 그들은 이별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사랑이 항상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지만, 그 순간의 연결과 경험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결국, "비포 선라이즈"는 사랑과 인생, 시간에 대한 독특하고 깊이를 감성적이면서도 지적인 작품으로 연출하여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약 20여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감동이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 이어 "비포선셋(Before Sunset)",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까지 시리즈가 나올 정도의 명작이니 시간차이를 두고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비포 선셋(Before Sunset) 바로가기

*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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