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위시 배경, 줄거리, 멋진 OST

위시 포스터

디즈니 위시 탄생 배경과 소개

올해로 벌써 100주년, 만 1세기를 맞은 디즈니가 2024년 1월 3일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애니메이션인 위시 개봉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겨울왕국을 연출한 '크리스 벅' 감독과 함께 여러 제작진들이 이 특별한 여저에 참여해서 심혈을 기울였고, 특히 한국인 윤나라 애니메이터가 주요 캐릭터인 별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는 기쁘고도 놀라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 10년, 20년 이라는 시간은 각각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데 내 생에 함께 한 디즈니가 100년이 되었다니 충분히 기념이 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위시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법의 왕국 로스에 살고 있는 소녀 야사 왕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사람들에게 소원을 돌려주는 과정을그린 작품으로 상영시간은 약 95분입니다.

 

위시는 위시메이커인 헤로인, 위시스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향한 동경과 희망을 심어주며, 어른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을 즐기고 꿈을 이루는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점점 어린 시절의 순수한 꿈과 상상력을 잃어갑니다. 디즈니는 위시에서 디즈니의 마법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그들이 마주하는 어려움과 도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주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위시만의 확고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개봉 당일에 관객 11만명을 모으며 당당하게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온 위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위시 줄거리

디즈니 위시는 꿈과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친구인 위시메이커라는 주인공과 함께 시작됩니다. 소원의 힘을 믿는 매그니피코는 자신의 왕국 로사스를 세워 사람들의 소원이 부서지지 않도록 하는 세상의 다양한 마법을 깨우칩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성년이 되는 18살에 소원을 빌지만 시간이 지나 삶의 현장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어릴 적 소원은 잊은 채 살아가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매그니피코는 자신에 맡긴 소중한 사람들의 소원을 뽑아 이루어 주었고 바람대로 소원을 이룬 로사스의 사람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중 왕의 견습생을 꿈꾸는 아샤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로사스에서의 견습생이 될 최종 면접을 보았지만 그동안 알고 있던 매그니피코의 소원을 이뤄지게 하는 힘은 결코 로사스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샤는 매그니피코에게 사람들이 직접 그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결국 가족들의 소원까지 뺏겨버려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

 

슬픔에 가득 찬 아샤는 아버지가 살아계시던 시절 함께 별을 바라보던 나무로 향하고 아름다운 소원의 노래를 부릅니다. 간절한 아샤의 노래에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별이 내래오고 아사는 별의 정령과 염소 친구인 발렌티노, 그리고 뜻을 함께 한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소원을 돌려주기 위한 계획을 세워 주인공들이 각자의 소망을 이루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위시의 감동적인 OST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는 각 캐릭터의 감정을 자극하고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OST로도 유명합니다. 이미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도 좋은 평가를 준 부분이 바로 노래였다. 실제로 줄리아 마이클스를 비롯해 벤자민 라이스 등 유명한 작곡가들이 참여했고 소원을 찾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아샤의 노래부터 사람들의 소원을 앗아간 왕 매그니피코에게 맞서는 강인하고 힘 있는 용기의 노래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중 "소원을 빌어(This Wish)"는 위시메이커와 주인공들의 소망과 꿈을 향한 열망을 노래한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인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의 한국 더빙 버전은 아이브의 안유진이 맡았는데 싱크로율이 100%여서 원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두 가지 모두 감상해도 감정선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특별한 로사스(Welcome to Rosas)", "지켜낼 거야(At All Costs)", "나는 별이야(I'm a Star)", "감히 나를 배신해(This Is the Thanks I Get?!)", 그리고 "두고 볼 순 없어(Knowing What I Know Now)"등 수록된 곡들이 서정적이고도 환상적으로 애니메이션 위시를 빛내고 있으니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내어 듣는 매력에도 빠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