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겨울왕국 제작, 줄거리, 감상포인트

겨울왕국 포스터

겨울 왕국의 제작 탄생 배경과 인기 비결

애니메이션의 세계에서 디즈니의 명작으로 기억되는 '겨울왕국'은 매력적인 캐릭터, 감동적인 음악, 그리고 특별한 배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의 탄생 배경은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디즈니의 마법이 어떻게 이 작품을 창조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디즈니 자체로도 탄탄한 조직력을 갖고 있지만 겨울왕국의 탄생은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작자를 만나 디즈니의 전통적인 매력과 새로운 아이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겨울왕국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훌륭한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주 이야기를 넘어서 각 캐릭터의 성장과 감정의 변화를 그린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안나와 엘사 두 자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었으며 둘의 강인한 여성으로서의 캐릭터는 관객들로 하여금 용기와 자신감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렉팅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겨울 왕국에는 기존에 없던 얼음과 눈을 표현함으로써 이전에 없던 놀라운 수준의 시각적 효과를 선보였습니다. 캐릭터, 스토리 전개에 따른 알맞은 음악과 환상적이고 혁신적인 애니메이션 기술이 삼위일체 되어 디즈니의 창조적인 기술역량이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겨울왕국을 통해 디즈니가 보여준 또 다른 길은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겨울왕국의 줄거리

 

 

 

얼음과 눈의 신비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한 겨울왕국의 이야기는 신비한 얼음 마법을 가진 엘사 공주와 그녀의 여동생 안나 공주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어느 날 그 둘이 놀다가 엘사의 마법이 안나에게 닿게 되고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고 맙니다. 왕과 왕비는 다급히 안나를 치료하고 무사히 살아나지만 엘사의 부모님은 엘사가 가진 강력한 힘을 통제하기 위해 그녀에게 통제하는 법을 가르치고 철저히 외부와 격리시키며 지내게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그토록 사이가 좋았던 엘사와 안나는 가까이 할 수 없고 서로의 부재를 슬퍼하며 시간은 흘러갑니다. 안타깝게도 왕과 왕비가 폭풍우로 죽음을 맞이하여 왕위를 이어 받기 위해 엘사가 나서야 하지만 아직 스스로 마법의 힘을 통제하지 못한 것을 잘 알기에 엘사는 대관식을 앞두고 두려움이 커집니다. 아델렌에서 대관식을 준비하게 되는데 언니와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기쁜 상황을 주체하지 못한 안나가 외출을 나갔다가 도움에 빠진 순간 한스라는 왕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순간 안나는 한스에게 한 눈에 반하고 청혼까지 받아들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엘사는 처음 만난 사람과 결혼을 한다는 안나의 말에 화가 났고 결국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아델렌을 온통 얼음 왕국으로 만들게 됩니다. 사람들 앞에서 마녀가 되어버린 엘사는 서둘러 아델렌을 도망치고 자신만의 얼음 성을 만들어 다시 한버 자신은 꽁꽁 가둬버립니다.

 

안나는 가여운 언니 엘사를 찾기 위해 한스와 여정을 떠나는 길에 앞으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얼음장수 크리스토퍼와 울라프를 만납니다. 그러나 안나에게 청혼을 했던 한스가 아델렌 왕국을 빼앗아 가려는 속셈을 들키고 엘사를 칼로 죽이려는 순간 안나가 이를 막아 도와주려다 얼음으로 변해버려 충격을 줍니다. 엘사른 안나를 끌어안으며 그동안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자신을 반성하고 눈물을 흘 리는데 언니 엘사의 간절하고도 진심어린 사랑으로 마법처럼 안나를 감싸고 있던 얼음이 녹아내리며 아델렌에도 다시 여름이 찾아오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겨울왕국의 명대사, 감상 포인트

"안나, 언니는 사랑이야." 그동안 디즈니에서 남과 여의 사랑을 그린 작품은 많았지만 겨울왕국처럼 자매의 애틋함과 서로의 소중함은 담은 스토리가 있었을까요? 겨울왕국은 자매간의 특별한 연결을 강조하며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엘사가 자신의 얼음 마법때문에 가족으로부터 격리된 순간부터 마지막에 안나가 언니를 통해 마법이 풀리는 부분까지 자매간의 사랑과 희생을 다루었는데요.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스스로도 받아들여 용기와 자기수용을 전달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족 구성원의 특별한 스토리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포용해주는 부분이 아이들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 성인이 된 어른들에게까지 잊고 있었던 잔잔한 형제자매와의 관계를 일깨워주는 감동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즈니 겨울왕국은 음악과 시각 효과의 조화로 또 한 번 온 몸의 신경을 짜릿하게 합니다. 그 중에서도 Let it go는 특히 빛을 발하는 곡 중 하나로 손 꼽히는데 엘사가 얼음의 세계로 향하며 자신의 힘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흘러나오는 이 곡은 용기와 자유를 노래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전율하게 만듭니다. 동시에 업그레이드된 수준 높은 디즈니 만의 애니메이션 효과로 보는 이가 실제로 캐릭터의 마음으로 이입할 수 있는 몰입도를 주었습니다.

 

디즈니 겨울왕국은 그동안 선보였던 명작들의 총체적 작품이라 일컫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앞으로 새로 개봉할 다른 애니메이션도 훌륭하지만,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시며 따뜻한 가족의 온도를 높혀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