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및 맛집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메로나 아냐? 솔직 후기!

by 비몽이야 2024. 7. 14.
반응형

올 해로 한국에서 스타벅스를 만난지 25주년이 된 기념으로 스타벅스에서는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새로운 음료를 출시해서 스타벅스 매니아층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그 중 일본에서만 판매되어 입소문이 자자했던 멜론 프라프치노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오늘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에 대해 개인적인 소견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1.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소개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른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한 통의 멜론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 2023년 일본의 베스트 셀러 음료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25주년 기념 음료 중 '프렌치 바닐라 라떼'도 궁금했지만 왠지 우유의 묵직함을 채워주지 못할 것 같아서 멜론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음료 가격은 항시 출시되는 새로운 음료의 가격으로 tall 기준 6,500원, grande, venti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500원씩 추가되었습니다. 과연 그림 속 비주얼로 일본의 베스트 음료라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어떤 인상을 주게 될 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2.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솔직 후기

[주문 상세 내용]

  • 주문 음료: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 사이즈: grande(그란데)
  • 결제 가격: 7,000원 중 개인 텀블러 사용으로 400d원 할인 + 개인 카드 50% 청구 할인 혜택: 3,300원
  • 적용 이벤트: TRI-Star Dash(25주년 기념 음료 구매 시 별 3개 추가 적립) 

 

저는 7/5(금)~ 7/11(목)까지 진행되었던 TRI-Star Dash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여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주문하면서 유니버스 클럽 회원 적립, 방문적립 포함 별을 5개를 적립받았습니다. 

 

메가박스와 콜라보로 진행했던 아이스 음료 텀블러가 있어서 가져갔더니 정말 꽉 채워져 나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프치노

 

 

맨 아래에는 잘 읽은 멜론의 노란 청크 부분이 들어 있어서 과육이 씹히는 느낌을 충분이 주려는 의도인 것 같았고, 이외 약 80%가량은 멜론과 멜론 시럽, 그리고 얼음을 함께 넣어 분쇄한 멜론베이스, 맨 위에는 은은한 멜론향이 풍기는 부드러운 민트와 연두색을 섞은 듯한 색감의 멜론 크림이 조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각 부분을 빨대의 위치를 조금씩 바꿔가며 맛 보았고, 온전히 다 섞었을 때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기도 전에! 

불현듯 '아. 이거 메로나다.' 생각이 드는 맛과 향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단 음료를 제대로 휘휘 저어서 다시 한 모금, 두 모금 맛 보아도, '메로나 아이스크림에 고운 얼음 섞은 맛'이라고 느껴지는 게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입맛에 맞고 이상한 맛은 아니어서 비추라고 말씀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 일반 아이스크림 백화점이나 가게 들어가면 메로나 세일해서 600-800원인데 메로나 5개 사서 블렌더에 얼음이랑 같이 갈아 넣어 먹어도 똑같은 맛이 날 것 같은 그 기분은 어찌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사먹는 아이스크림보다 멜론 과즙과 과육의 느낌은 어느 정도 납니다만~ 어차피 100% 멜론으로만 만든 음료도 아니고 시럽이 들어가는데 조카도 못 먹이겠고 한 번의 경험으로 만족! 이렇게 표현하면 나쁘지 않은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3.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포스팅을 마치며

평소 생과일 100% 주스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퀄리티입니다. 요즘 100% 과즙도 가격이 어마무시한 가격이라 비교 하지 못하겠구요. 다만, '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 그런데 적당히 달고 시원한 과일 아이스크림 또는 음료를 마시고 싶어 하는 분들께는 딱!' 입니다. 

 

또한, 앞으로 스타벅스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을 마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grande 사이즈 양이 꽤 많으니 tall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저는 동생이랑 나눠먹었는데도 충분했어요^^)

 

아 정말 디저트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뭔가 특색이 와닿지 않으면 스스로 한 소비에 후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심비가 아닌 가성비에 더 의미를 두게 되는 것 같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오늘도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