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지브리 마루 밑 아리에티 소개, 주요 캐릭터, 줄거리, 감상포인트 및 OST, 세 가지 교훈

by 비몽이야 2024. 2. 26.
반응형

 

 

마루 밑 아리에티

마루 밑 아리에티 소개

"마루 밑 아리에티"는 지브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에 개봉되었으며, 영국의 작가 메리 노튼의 소설 "The Borrowers"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아리에티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숨어 살아가는 작은 사람, '빌림 받는 사람들'의 일원으로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사람들의 집 마루 밑에서 빌림 받아 살아가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지브리의 "마루 밑 아리에티"는 미니어처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냈으며, 우리가 평소에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작은 것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특징인 아름다운 그림체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주요 캐릭터

"마루 밑 아리에티"의 주요 캐릭터로는 주인공 아리에티, 아리에티의 아버지 팟, 아리에티 어머니 호미리, 그리고 아리에티를 도와주는 인간 소년인 숀이 있습니다. 각 캐릭터에 대해 소개해 보자면 먼저 아리에티는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빌림 받는 사람들인 '작은 사람들'의 일원입니다. 사람들로부터 물건을 '빌려오는' 일을 맡게 되는데, 그녀의 호기심이 큰 사건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녀는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로 그림자 세계에서 생활하는 작은 사람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아리에티의 아버지인 팟은 작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경험 많고 능숙한 '빌림 받는 사람'입니다. 그는 아리에티에게 빌림 받는 기술을 가르치며, 사람들로부터 숨어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세 번째로 아리에티의 어머니 호미리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걱정하는 엄마답게 안정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사람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놓이면 패닉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숀은 인간의 소년으로, 아리에티를 처음 발견하고 그녀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는 아리에티와 그녀의 가족에게 빌림 받는 사람들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마루밑 아리에티의 줄거리

"마루밑 아리에티"는 작은사람 아리에티와 그녀의 가족이 사람들의 집 마루밑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리에티는 갓 14살이 된 소녀로, 아버지 팟에게서 빌림 받는 기술을 배우며 세상을 알게 됩니다. 빌림 받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물건을 '빌려서' 사용하는 작은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그들의 생활은 사람들로부터 숨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법칙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리에티는 빌림받는 일을 하다가 사람의 소년 숀에게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숀은 병약하지만 착한 소년으로, 아리에티를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아리에티와 숀의 만남은 두 세계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지만, 동시에 아리에티의 가족에게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아리에티의 어머니 호미리는 사람들에게 발각될 위험을 느끼고 패닉에 빠집니다. 팟은 가족을 위해 새로운 집을 찾아야 한다고 결정하며, 아리에티는 숀과의 우정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감상포인트와 OST

"마루 밑 아리에티"는 그 자체로 감상 포인트가 풍성한 작품입니다. 몇 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먼저 시각적으로 표현된 미니어처의 세계가 돋보입니다. 아리에티와 그녀의 가족이 살아가는 작은 세계는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작은 사람들에게는 거대하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감상의 큰 재미를 줍니다.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인간 사람 숀과 다른 생명체인 작은 사람들의 아리에티, 그리고 아리에티의 가족 간의 관계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알고 보면 좋을 포인트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답게, "마루 밑 아리에티"도 아름다운 그림체와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작은 사람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을 그린 장면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감상 포인트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부분이 OST입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음악은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인 셀린느 르피브르가 담당했는데, 그녀의 몽환적이고 따뜻한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영화를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주제가인 "Arrietty's Song"은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셀린느 르피브르의 목소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세 가지 교훈

"마루 밑 아리에티"는 단순히 서로 다른 생명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여러 가지 교훈을 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훈 포인트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작품은 '존중'이라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아리에티와 그녀의 가족은 사람들의 물건을 '빌림 받아' 사용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가 자연환경을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두 번째로, 이 작품은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소년 숀은 처음에는 아리에티와 그녀의 가족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점차 그들의 삶과 가치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용기'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아리에티는 사람들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야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도 용기를 내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잔잔하지만 "마루 밑 아리에티"는 우리에게 존중, 이해, 공감, 그리고 용기에 대한 교훈을 주며 이러한 가치들은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지브리의 귀여운 애니메이션도 많이 있지만 "마루 밑 아리에티"를 통해서 이 시점에서 한 번 즈음 우리가 되돌이켜 봐야 하는 것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